▶ 이청용 빠진 볼턴에 1-0…4위 복귀
▶ 아스날, 위건과 비겨 공동선두 무산
팀의 핵심선수인 이청용이 아시안컵 차출로 빠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볼턴 원더러스가 난적 첼시와의 원정경기에서 0-1로 아깝게 패했다.
볼턴은 29일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벌어진 리그 2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시종 팽팽한 경기로 선전했지만 후반 16분 역습 상황에서 디디에 드로그바의 크로스를 받은 플로랑 말루다에게 결승골을 내줘 무릎을 꿇었다. 최근 프리미어리그에서 6게임 무승행진(3무3패)을 이어가던 첼시는 이날 이청용이 빠진 볼턴을 상대로 힘겨운 승리를 따내 7게임만에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시즌 10승4무5패(승점 34)가 된 첼시는 전날 4위로 올라선 토튼햄(9승6무4패, 승점 33)을 재추월, 4위로 복귀했고 볼턴은 7승8무5패(승점 29)로 6위를 지켰다.
한편 아스날은 위건 애슬래틱과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36분 수비수 세바스티앙 스킬라치의 자책골로 동점골을 내줘 2-2 무승부에 그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시티와 함께 승점이 같아질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아스날은 11승3무5패, 승점 36으로 승점 38인 맨U(10승8무), 맨시티(11승5무4패)에 승점 2차로 뒤진 3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리버풀은 안필드 홈구장에서 벌어진 울버햄프턴과의 경기에서 후반 11분 스티븐 워드에게 결승골을 내주고 0-1로 고배를 마셨다. 울버햄프턴이 안필드에서 승리를 챙긴 것은 1984년 1월 이후 거의 27년만에 처음이다. 리그 꼴찌였던 울버햄프턴은 이 승리로 시즌 5승3무10패(승점 18)를 기록, 웨스트햄(승점 17)을 추월해 바닥에서 벗어났고 리버풀(6승4무8패, 승점 22)은 리그 12위를 달리고 있다.
<김동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