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 3-1 완승…맨U 이어 2위 복귀
아스날의 티오 월콧이 후반 8분 팀의 3번째 골을 터뜨리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스날이 디펜딩 챔피언 첼시를 완파하고 다시 2위로 올라섰다.
아스날은 27일 런던 에미레이츠 스테디엄에서 벌어진 홈경기에서 1골 2어시스트를 기록한 캡틴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맹활약을 타고 연고지 맞수인 첼시를 3-1로 완파했다. 아스날이 프리미어리그에서 첼시를 이긴 것은 2008년 11월30일 원정경기(2-1승) 이후 약 2년 만이다.
아스날은 전반 44분 파브레가스의 패스를 받은 알렉스 송이 선제골을 터트려 균형을 깬 뒤 후반 6분 파브레가스가 티오 월콧의 도움을 받아 추가골을 뽑았고 2분 뒤 이번엔 월콧이 파브레가스의 도움을 받아 3번째 골을 터뜨려 단숨에 승리를 확정지었다. 첼시는 후반 12분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가 한 골을 만회했
지만 그 것이 끝이었다.
첼시와 맞대결에서 5경기 만에 마침내 승리의 기쁨을 누린 아스날은 시즌 11승2무5패(승점 35)가 돼 승점이 같은 맨체스터 시티(10승5무4패)를 골득실차로 제치고 다시 2위로 올라섰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선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0승7무·승점 37)와는 승점 2점 차다. 반면 최근 정규리그에서 6경기 연속 무승행진(3무3패)을 이어간 첼시는 9승4무5패, 승점 31로 리그 4위 자리조차 불안한 위치에 놓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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