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생명보험사 뉴욕라이프의 계열사인 뉴욕라이프 인베스트먼츠(New York Life Invest-ments)의 회장(Chairman)으로 40대 한인 존 김씨가 임명됐다.
뉴욕라이프 이사회는 14일 현재 뉴욕라이프의 투자담당 경영자(CIO: Chief Investment Officer) 및 뉴욕라이프 인베스트먼츠의 CEO를 맡고 있는 존 김씨(사진·49)가 오는 1월1일부터 공식적으로 인베스트먼츠의 회장으로 일하게 된다고 발표했다.
뉴욕라이프는 40년 이상 이 회사에 근무해 온 게리 웬들란트 현 회장의 후임으로 김씨를 임명했다.
김씨는 또한 뉴욕라이프 그룹의 고위 임원들로 구성된 운영위원회 멤버에도 포함됐다.
뉴욕라이프의 테드 마사스 회장은 “김 회장의 폭넓은 경험과 지식 그리고 정확한 판단력이 모든 보험 및 금융업계가 어려운 지금 절실하게 필요한 시기”라며 “강력한 관리능력을 발휘해 경기침체 위기를 이겨낼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750억달러의 자산을 운용하는 자산관리회사의 회장으로 임명된 김씨는 코네티컷 대학에서 MBA를 취득한 뒤 시그마, 애트나, 미셸 허친슨 등 주류 보험업계에서 투자운용과 은퇴사업을 25년간 담당해 왔다. 프루덴셜 연금의 대표를 거쳐 2008년부터 뉴욕라이프에서 일을 해왔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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