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과 2008년 당시 보조교사로부터 성폭행을 당한 장애 학생의 가족들이 주 교육당국으로부터 25만 달러의 피해보상금을 받기로 합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피해자 가족들은 사건 당시 보조교사로 근무하던 그레고리 케아우가 2003년에도 3급 폭행 등의 전과를 보유하고 있었지만 학교측이 이에 대한 특별한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던 점 등을 들어 과실혐의로 교육당국을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한편 합의금을 지불하는 조건으로 주 교육국은 이번에 발생한 사건에 대한 과실을 인정하지 않아도 되나 앞으로 직원들에 대한 신원조회 절차를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가해자인 케아우는 2007년부터 2008년까지 피해학생을 성폭행한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고 2008년 당시 징역 10년을 선고 받은바 있다. 케아우는 2008년 5월 창고에서 당시 17세였던 피해학생을 성폭행하는 장면을 동료 직원에게 들켜 결국 법의 심판을 받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