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국민들이 월드컵 개최소식에 열광하고 있다.
중동 국가 중에서는 처음으로 지구촌 최대 축구잔치인 월드컵을 유치한 카타르는 인구 200만 명(카타르 국적은 약 20만 명) 안팎에 면적은 11,521㎢로 경기도 정도에 불과하다. 하지만 천연가스와 원유가 풍부한 자원 부국이다. 남쪽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국경을 접하고 나머지는 페르시아만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인구는 90여 만 명이다.
2022년 월드컵은 수도 도하를 비롯해 알라얀, 알다옌, 움 살랄, 알와크라, 알코르, 알샤말 등 7개 도시 12개 경기장에서 치를 예정이다.
카타르는 11월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 랭킹이 104위로 아시아에서도 15위에 처진 축구변방이다. 아직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아 본 적도 없다. 2010년 남아공월드컵 때는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호주, 일본, 바레인에 이어 A조 4위에 머물러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하지만 카타르는 막대한 오일머니를 앞세워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에 이어 내년 1월에는 아시안컵축구대회를 개최하는 등 최근 굵직굵직한 국제 스포츠 행사를 유치해 왔다.
카타르는 현재 12개 팀으로 프로축구 리그를 운영 중이다. 한국 국가대표팀 중앙수비수 조용형(알 라얀)과 이정수(알 사드)도 카타르 리그에서 뛰고 있다. 모하메드 빈 함맘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장이 카타르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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