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4분기 들어 차압에 의해 매물로 나온 주택들의 판매 실적도 매우 저조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부동산시장조사 전문업체인 리얼티트랙이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7월부터 9월 사이에 거래된 차압매물의 수가 작년의 560건에서 28% 줄은 404건에 머문 것으로 보고했다.
이는 전국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주택거래량 하락세가 하와이에도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연방정부가 주택구입자들에게 제공해 오던 세금면제 혜택이 폐지된 것도 이유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이 외에도 차압절차상의 문제로 거래가 중단되는 사태도 많았다고 한다.
특히 3/4분기 들어 하와이 주택 차압률이 48%나 증가했음에도 관련 매물들의 거래가 성사되지 않고 있다는 것.
3/4분기 거래된 차압매물의 평균가격은 35만3,540달러로 일반 주택들에 비해 26% 가량 낮은 수준으로 알려졌다.
같은 기간 미 전국에서 거래된 주택들 중 차압매물의 비율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54%를 기록한 네바다 주였고 애리조나(47%), 캘리포니아(40%), 그리고 플로리다(37%)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하와이는 12%로 전국 27위에 랭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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