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미국의 71%로
2022 신청국 중 3위
2018년과 2022년 월드컵축구 개최지 선정 투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잉글랜드와 미국이 대회를 유치했을 때 국제축구연맹(FIFA)이 가장 큰 수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30일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은 “경영 자문회사인 매킨지가 FIFA의 의뢰를 받아 분석한 ‘대회 유치 시 예상 수익’ 자료에 따르면 2018년 대회 후보지 가운데서는 잉글랜드, 2022년 대회 후보지 중에서는 미국이 대회를 열게 될 때 FIFA로서 가장 큰 수익이 기대된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전했다.
비밀 자료로 분류된 이 보고서는 후원, 입장권 판매, 숙박, 라이선스 사업, 중계권 등 5개 부문에 걸쳐 예상 수익을 분석했으며 잉글랜드와 미국이 상대 평가에서 100%로 만점을 받았다. 이 자료는 개최지 선정 투표권을 가진 22명의 FIFA 집행위원에게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개최 후보지의 예상 수익은 미국을 100으로 봤을 때 일본이 73, 한국은 71, 카타르 70으로 전망됐으며 호주가 68로 가장 적을 것으로 나왔다. 2018년 대회 후보지 가운데서는 잉글랜드가 100, 스페인-포르투갈이 91로 나왔으며 벨기에-네덜란드 87, 러시아는 86이었다. 잉글랜드는 5개 부문에서 모두 100%의 점수를 받았고 미국은 4개 부문에서 만점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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