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교육부가 지난 수 년간 자격을 갖춘 교사비율을 높이긴 했지만 아직 본토에 비해서는 낮은 편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격을 갖춘 교사란 *학사 이상의 학위를 갖추고 *하와이 교사기준위로부터 교사자격증을 획득했으며 *가르치는 과목에 대한 지식을 보유해야 하고 *전공과 맞는 적절한 학년의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자격을 갖춘 교사비율이 지난 2007-08학사연도에는 70%였으나 2008-09학사연도에는 74%, 2009-10학사연도에는 81%로 각각 증가했다.
주 교육부가 신규 채용한 (연방정부가 요구하는 자격을 아직 갖추진 못했으나) 교사자격증은 획득한 교사도 2005-06학사연도에 35%에 그쳤으나 2009-10 학사연도에는 57%로 증가했다.
자격을 갖춘 교사와 교사자격증을 획득한 신규교사 채용이 각각 증가한 것은 경기불황으로 교사채용이 다소 용이해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상대적으로 주 교사자격증을 획득하지 못해 긴급 채용한 교사비율은 상대적으로 낮아졌다.
주 교육부는 매년 교사자격증을 갖춘 교사를 500명~ 550명정도 채용하고 있는데 비해 아직 교사자격증을 갖추지 못한 긴급채용 교사수는 4년 전 1,050명에서 지난 해 382명으로 감소했다.
하와이의 자격을 갖춘 교사비율이 이처럼 증가하는 것은 반가운 일이나 아직도 미 본토에 비해서는 낮은 비율이다. 전국적으로는 2008-09학사연도의 경우 자격을 갖춘 주요과목 교사비율이 96%에 이르고 있다. 그러나 하와이의 경우 일부 학교만이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나나쿨리 중고교의 경우 2009-10학사연도에 자격을 갖춘 교사비율이 46%에 불과하며, 카후쿠, 펄시티, 와이알루아 고교의 경우도 6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와이가 이처럼 자격을 갖춘 교사비율이 떨어지는 이유로는 많은 신규채용 교사를 본토 졸업생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과 하와이의 높은 물가 등이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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