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온라인 소매업체들의 사이버 먼데이(Cyber Monday) 매출이 호조를 보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29일 전국 소매연맹은 올 사이버 먼데이에 1억690만명이 인터넷 샤핑을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날 9,650만명을 웃도는 것이다. 지난해 역시 2008년에 비해 사이버 먼데이 샤핑객이 14% 늘어난 바 있다. 리서치 회사인 콤스코는 11, 12월 미국 온라인 판매가 작년보다 11%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11, 12월 중 온라인 판매는 4% 증가했다.
현재 소비자들은 전체 구매의 34% 가량을 온라인으로 구매하고 있는데 이 수치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처럼 온라인 소매업체들의 사이버 먼데이 매출이 늘어난 것은 경기침체로 소비자들이 일반 상점을 직접 찾기보다 할인폭이 큰 인터넷 샤핑으로 눈을 돌렸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했다.
이날 생활용품 판매점 월마트닷컴, 백화점 메이시즈닷컴, 서점 반즈&노블닷컴 등 온라인 소매업체들은 사이버 먼데이 특수를 기대하고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기 위해 경쟁적으로 제품의 가격을 내린 것은 물론 일정금액 이상 구입 고객들에게 무료 기프트 카드 제공, 무료 배달 등을 제공했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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