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 항공사인 사우스웨스트항공(위)과 버진아메리카가 대형 항공사를 제치고 서비스면에서 최고 평가를 받았다.
버진아메리카·사우스웨스트 선두
국제선은 싱가포르 항공이 1위
저가 항공사인 버진아메리카와 사우스웨스트 항공이 미 국내선 서비스 분야에서, 그리고 국제선의 경우 싱가포르 항공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USA투데이’는 29일 세계적 권위의 레스토랑 가이드북이자 항공사, 호텔, 리조트 등에 대한 평가로 유명한 자갓 서베이(Zagat Survey)의 조사 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월21일부터 10월10일 사이에 연간 평균 17회 이상 항공여행을 하는 8,000여명을 상대로 미국의 17개 국내선 항공사와 74개 국제항공사 및 미국 내 30개 공항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이다.
이 조사에 따르면 버진아메리카 항공은 미국 항공사의 국내·국제 여객노선의 이코노미석과 프리미엄석에 대한 총괄 평가에서 최고점수를 받았다.
같은 저가항공사인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국내선에 취항하는 항공사 중에서는 가장 좋은 가치를 지닌 항공사로 평가된 것을 비롯해 수화물 정책, 고객에 대한 정시 서비스 제공, 환경친화적 서비스, 신속한 탑승 서비스 분야 등에서 최고 항공사로 기록됐다.
콘티넨탈 항공과 제트블루 항공은 각각 프리미엄석과 이코노미석 분야에서 최고 평점을 받았다.
싱가포르 항공의 경우 국제선의 프리미엄석과 이코노미석 분야에서 30점 만점에 28점을 받아 최고 항공사로 평가됐다. 이어 에미리트 항공과 카타르 항공, 밀에어 뉴질랜드가 뒤를 이었다. 미국 공항 중에서는 포틀랜드 공항이 전체적인 서비스 품질 측면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고, 뉴욕의 라과디아 공항이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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