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한국의 해외취업 선호국 1위로 조사됐다.
한국의 취업전문업체인 ‘잡코리아’(jobkorea.co.kr)가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함께 본국의 남녀 구직자 및 대학생과 직장인 1,925명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 중 90.4%가 해외취업에 관심이 ‘있다’고 답했으며 이중 44.6%가 미국 및 캐나다 등 북미 취업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20.2%), 호주(19.3%), 중국(6.7%), 기타(9.2%) 순이었다.
해외에서 취업하고 싶은 직종은 ‘사무직’이 26.2% 비율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서비스직(23.6%), IT(17.6%), 기타(12.5%), 전기·전자(6.8%), 건설·토목(5.2%), 기계·금속(4.3%), 의료(3.8%) 등이다.
한편 해외취업을 준비하는데 가장 어려운 점(복수응답)으로는 ‘어학실력’이 59.4% 응답률로 과반수를 차지했다. 이어 정보부족(44.1%), 까다로운 채용절차(25.0%), 비용부족(22.5%), 현지적응(10.1%), 도전정신 및 용기부족(9.2%), 기타(2.8%) 순으로 나타났다.
해외취업을 고려할 때 가장 우선시하는 근로조건은 ‘급여사항’이 60.4% 비율로 가장 높았다. 이어 숙식 및 항공료(15.7%), 계약기간(14.0%), 가족동반(7.8%), 휴가(2.1%) 순으로 조사됐다.
희망 급여는 월 ‘200만원 이상 300만원 미만’이 36.6% 비율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300만원 이상~400만원 미만(34.1%), 400만원 이상(24.4%), 100만원 이상~200만원 미만(4.9%) 순이었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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