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한인족구협회(회장 김석암)는 27일 알라모아나 공원 맥코이 파빌리언에서 제1회 족구회장배 대회를 개최했다.
매주 일요일마다 마키키 공원에서 족구를 즐기던 족구협회 회원들은 리틀리그 구단의 연습경기로 인해 장소를 맥코이 파빌리언 옆 공터로 옮기고 일요일 오후 2시30분부터 6시30분까지 족구삼매경에 빠져 있다.
이날 대회는 특정 단체별이 아닌 30여명의 회원들이 가위,바위,보로 팀을 나눠 경기를 치뤘고 이에 대해 족구협회의 김석암 회장은 “수준이 높은 일부 단체들이 매년 대회를 석권해 왔기 때문에 앞으로 족구협회의 경기는 소속단체에 상관 없이 누구든 족구에 관심있는 한인들이라면 개인이라도 참가할 수 있도록 무작위로 팀을 짜 경기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한 “족구는 골프와 달리 돈이 안드는 스포츠이고 회원들도 젊은이들부터 60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해 세대간에 즐기면서 할 수 있는 운동이다. 회비는 따로 없고 그때그때 십시일반으로 모아 음료수를 사거나 식사를 하는 정도”라고 밝혔다.
족구에 참여하고 싶은 한인들은 927-4422(김석암 회장)나 부회장 채수영 781-8519로 문의하면 된다.
<사진설명: 하와이 족구동호인들이 27일 알라모아나 공원에서 족구대회를 개최하고 함께 모여 경기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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