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사이버 먼데이 매출이 지난해보다 늘어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아마존·월마트·타겟 등 대형 유통업체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고객잡기 총력전
전국의 대형 유통업체들이 블랙 프라이데이에 이어 오늘부터 시작되는 ‘사이버 먼데이’(CYBER Monday) 고객 잡기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사이버 먼데이는 추수감사절이 끝난 다음 주 월요일을 지칭하는 말로 직장이나 집으로 복귀한 소비자들이 인터넷을 통해 샤핑하는 구매경향을 말한다. 올해 사이버 먼데이는 11월의 마지막 날 하루 전인 29일로 크리스마스와 가까운 데다 휴일 소비자 구매경향이 온라인으로 점차 옮겨오는 추세라 지난해보다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아마존, 월마트, 타겟 등 유통사들은 지난해 세일 때보다 할인 폭을 더 높이는 한편 무료 배송, 상품권 증정 등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으로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 CNBC 등 경제전문 언론매체들은 지난해보다 늘어난 수십개에 달하는 대형 유통사들이 사이버 먼데이를 겨냥한 가격 할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이버 먼데이 세일 업체들의 바겐들을 정리해 소비자들에게 전달하는 세이빙스닷컴(Savings.com)에 따르면 온라인 샤핑몰 아마존 및 타이거드레트 등은 이번 사이버 먼데이에 50인치 1080p 플라스마 TV를 700달러 선에서 판매한다. 3GB RAM을 탑재한 노트북이 350달러 선에서 판매되고 대부분의 델과 HP 컴퓨터가 10~25% 할인된 가격에 나오고 있다.
대형 백화점 체인인 블루밍데일스는 온라인으로 판매되는 모든 제품을 20% 할인으로 판매하고 일부 상품은 30~40%까지 디스카운트 한다. 메이시스 역시 20% 온라인 할인판매를 오늘부터 시작한다.
시어스닷컴은 일부 가전제품을 15% 할인된 가격으로 온라인 판매하고 아마존 역시 작은 사이즈의 가전제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세일하고 있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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