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뉴욕증시는 유럽 재정위기 및 한반도 긴장고조에 대한 우려가 커진데다 달러 강세로 주요 상품가격이 하락하면서 주가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직전 거래일인 지난 24일 종가보다 95.28포인트(0.85%) 떨어진 1만1,092.00으로 거래를 마쳤다.
S&P 500도 8.95포인트(0.75%) 내린 1,189.40에 마감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2,534.56으로 8.56포인트(0.34%)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개장 초부터 유럽의 재정위기가 아일랜드뿐 아니라 포르투갈과 스페인 등으로 확산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와 투자심리의 발목을 잡았다. 유로존 국가들이 스페인으로 위기가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포르투갈에 대해 구제금융을 받아들일 것을 압박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와 불안감이 더욱 커졌다.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 한국과 미국의 합동 군사훈련에 대해 중국이 경고하고 나서는 등 긴장이 고조된 점도 금융시장의 불안감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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