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장자 모임 촉구
“세금 더 내 위기타개"
연방의회에서 세금감면 기한연장 문제가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부자들이 재정위기 타개를 위해 최상위 부유층에 대한 세율을 높일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 10년간 계속된 감세정책을 폐지하고 연소득 100만달러가 넘는 갑부들에 대한 세율을 높일 것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이미 45명의 백만장자들이 호응했다.
이 운동을 시작한 변호사 출신의 은퇴자 가이 새퍼스타인은 “나라가 어려운 때에는 최상층이 다소 희생할 필요가 있다”면서 “큰 희생도 아니며 미국은 이미 선진 민주국가 중 세율이 가장 낮은 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최상층 부자들에 대한 세율 인상을 촉구하는 청원서에 서명한 사람이 이미 1,500명이나 된다고 밝혔다.
경제계와 시민사회 지도자들의 모임인 ‘웰스 포 더 커먼 굿’이 주도하는 비슷한 서명운동에도 410명의 고소득자들이 서명했다.
이 운동은 연소득 25만달러가 넘는 가구에 대한 세금감면을 연장하지 말도록 촉구하고 있다.
세계 최고 부자의 반열에 드는 금융투자가 워런 버핏도 최근 “최상위 부자들은 세금을 더 많이 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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