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가 9게임 연속골을 터뜨린 뒤 기뻐하고 있다.
리오넬 메시가 9게임 연속골 행진을 이어간 FC 바르셀로나(스페인)가 조 1위로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올랐다.
24일 그리스 아네테 올림픽스테디엄에서 벌어진 D조 5차전 원정경기에서 바르셀로나는 페드로 로드리게스가 전반 선취골과 후반 쐐기골을 터뜨리고 메시가 중간에 한 골을 보태 파나티나이코스(그리스)를 3-0으로 일축했다.
메시는 이 골로 지난 9경기에서 매 경기 득점포를 가동하며 15골을 뽑아내는 등 올 시즌 18게임에서 23골을 터뜨렸다. 3승2무(승점 11)를 기록한 바르셀로나는 마지막 한 경기에 관계없이 D조 1위가 확정됐다.
같은 조의 루빈 카잔(러시아, 1승3무1패, 승점 6)은 홈에서 2위 FC코펜하겐(덴마크, 2승1무2패, 승점 7)을 1-0으로 따돌리고 승점 1차로 육박, 16강 희망을 살려냈다.
이밖에 디펜딩 챔피언 인터밀란(이탈리아)을 비롯, 토튼햄(잉글랜드), 발렌시아(스페인), 샬케04(독일), 리옹(프랑스) 등도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인터밀란은 후반 10분 에스테반 캄비아소의 결승골로 트벤테(네덜란드)를 1-0으로 꺾고 베르데 브레멘을 3-0으로 꺾은 토튼햄과 함께 3승1무1패로 A조 16강 티켓을 따냈다.
B조에선 샬케04(3승1무1패)가 리옹(3승2패)을 3-0으로 물리치고 조 1위로 올라서며 리옹과 함께 16강에 올랐다. 리옹은 3위 벤피카(포르투갈)이 하포엘 텔 아비브(이스라엘)에 0-3으로 패하면서 16강 진출이 확정됐다. 맨U와 같은 C조의 발렌시아(3승1무1패)는 부르사스포르를 6-1로 대파하고 맨U(4승1무)에 승점 3차로 육박, 최종 6차전에서 맨U를 꺾으면 조 1위도 가능하게 됐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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