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라이즌, LA 샌디에고서 대규모 세계최초
버라이즌의 4G 서비스가 개시되면 소비자들은 한층 빨라진 통신 서비스를 경험하게 된다.
최근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탭’을 미국 내에서 판매하기 시작한 버라이즌은 올 연말까지 LA와 샌디에고 지역에서 4G 네트웍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버라이즌 관계자는 "버라이즌이 수주 내로 LA와 샌디에고를 중심으로 한 남가주 대도시 권역에서 4G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했다"며 "이는 세계 최초의 대규모 4G 서비스로, 버라이즌 고객들은 이전에 보지 못했던 빠른 속도의 네트웍 연결성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버라이즌이 계획하는 4G 서비스는 ‘LTE’(Long Term Evolution)으로 불리는 기술을 기반으로 초당 5~12메가바이트(Mbps)를 수신할 수 있고 2~5Mbps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고 버라이즌은 설명했다.
버라이즌은 "4G 서비스는 연말까지 미국 내 38개 주요 대도시 권역에서 런칭하게 될 것"이라며 "LA와 샌디에고에서의 서비스 시작은 이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LA의 서비스 권역은 패사디나와 치노, 샌클레멘티 및 웨스트랜드힐 등을 포함하며 샌디에고 권역에는 델마와 포웨이, 레익사이드, 임페리얼 비치 등이 해당된다.
버라이즌은 또 LA와 샌디에고 인근 공항을 포함해 전국 60개 공항에서도 4G 네트웍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버라이즌은 4G로 전환되면 현재 23% 수준인 데이터 요금제 이용자 비율이 3~4년 내에 75%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버라이즌은 또 4G 서비스가 데이터 시장 성장의 원동력으로 작용해 2016~2017년에는 버라이즌 이용자 중 30%는 월 기가바이트 단위의 정보를 사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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