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A는 이번 추수감사절 연휴기간에 장거리 여행객 수가 지난해에 비해 11% 정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전년비 11% 늘어
94% 자동차 이용
올해 추수감사절 연휴(11월25~28일)에 장거리 여행자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전미자동차클럽(AAA)은 추수감사절 연휴기간에 50마일 이상 장거리 여행을 떠나는 주민들의 수가 지난해 3,790만명보다 11% 늘어난 4,22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여행객 수가 전년에 비해 0.2% 정도만 증가했으며, 2008년 추수감사절 연휴에는 전년에 비해 오히려 25% 줄어들었던 점에 비해 괄목할 만한 증가 수치다.
AAA는 이번 추수감사절 기간에 장거리 여행객 중 94%는 자동차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전년에 비해 하이웨이 이용객 수는 12% 증가하면서 연휴기간 15번 등 전국 주요 하이웨이에서 메이저 트래픽 현상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된다.
항공기 이용객 역시 4.6% 정도 늘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AAA의 클렌 맥다넬 여행 서비스 디렉터는 “아직도 불경기는 계속되고 있지만 지난해에 비해 많은 사람들이 이번 추수감사절에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며 “전년 대비 개스가격이 24센트 정도 인상됐지만 추수감사절 여행객 감소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추수감사절 연휴 호텔, 항공기, 렌터카 등의 예약률이 지난해에 비해 10% 정도 높은 것으로 현재 조사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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