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 꿈나무들, 월등한 실력 선보여
▶ 피아노부문 대상에 박준서, 현악부문 대상에 김선리
본보가 주최한 제 7회 청소년 음악 콩쿨 경연대회가 열려 열띤 경연을 벌인 결과 중등부의 박준서(13세)군이 피아노 부문 대상에 , 고등부의 김선리(17세, 바이올린)양이 현악 부문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13일 오전 9시부터 피아노 경연을 시작으로 총 42명이 참가해 산호세 새소망 교회에서 오후 5시 까지 열린 이날 경연대회는 예전과는 달리 각 디비젼별 대상이 없고 피아노, 현악 부문에서 단 한 명만의 대상자를 뽑게 돼 더욱 치열한 경연이 펼쳐졌다.
오후 1시 45분 부터 경연에 돌입한 현악부는 첼로와 바이올린 파트로 나뉘어 열띤 경연을 벌였으며 유일하게 참가한 비올라 부문에서는 김민지(14세)양이 현악 중등부 부문에서 일등상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또 시각 장애를 딛고 중등부 현악부문에 참가한 윤승환군(14세, 바이올린)이 막스 브르흐의 협주곡 1번과 바하의 소나타 3번을 감미롭게 수놓아 특별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날 피아노 부문 심사위원을 맡은 Anna Poklewski씨는 “한국 학생들의 재능에 큰 인상을 받았다”며 기교 외에 음악을 아름답게 소리 낼 수 있도록 듣는 연습이 가미 된다면 보다 뛰어난 연주가들이 될 수있을 것이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올해의 참가들이 대체로 평균 수준이었고 3,4명이 월등을 실력을 보였다고 말한 Poklewski씨는 한인 커뮤니티가 자부할 수 있는 음악 꿈나무들에게 한인들의 많은 성원을 부탁하기도 했다.
한편 현악 초등부 부문에서 일등상을 차지한 성기은(10세)군은 연주를 마치고 “다들 잘 하는 것 같아 일등상을 장담하긴 힘들지만 그동안 연습한 기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어 기분이 좋았다”며 대회에 나와 연마한 기량을 다른 사람에 뽐내 보일 수 있어 행복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날 심사위원은 위원장 최효원씨(KAMSA 회장)를 비롯 Anna Polewski, Ray Mclntyre(피아노) Yun Chu, Hyeonju
Kim, Mitchall Galfandbein(현악) 등이 맡아 수고했다.
다음은 입상자 명단이다.
■ 피아노 부문
대상 : 박준서
초등부 : 1등 안예나, 2등 김윤수, 3등 박유준
중등부 : 1등 박은영, 2등 원지영
고등부 : 1등 김진리, 2등 김세원, 3등 조현희
■ 현악 부문
대상 : 김선리
초등부 : 1등 성기은, 2등 김민우, 3등 정호승
증등부 : 1등 김민지, 2등 이정, 3등 문준호, 장려상 박성욱, 특별상 윤승환
고등부 : 1등 천송이, 김다은, 2등 송수현
<이정훈 기자>
13일 산호세에서 열린 제7회 한국일보 청소년 음악 경연대회에서 중등부의 김민지양이 비올라 연주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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