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SPL) 12라운드 경기에서 압도적인 차이로 리그 1, 2위를 달리던 레인저스와 셀틱이 같은 날 나란히 완패했다. 셀틱의 ‘기차듀오’ 가운데 기성용은 풀타임을 뛰었고 차두리는 후반 교체멤버로 나섰으나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10일 벌어진 하트 오브 미들로시언과의 정규리그 1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기성용은 스타팅 미드필더로 나서 90분을 풀타임으로 뛰었고 프리킥 키커를 전담하며 수차례 위협적인 슈팅을 날렸으나 공격 포인트를 얻지는 못했다. 차두리는 셀틱이 0-2로 뒤지던 후반 16분 교체 출전해 경기 종료까지 셀틱의 오른쪽 측면 수비를 책임졌다. 하지만 셀틱은 전반 29분과 후반 13분 미들로시언(6승2무4패)에게 내준 연속골을 만회하지 못하고 0-2로 패해 시즌 2패(10승)째를 당했다.
한편 셀틱의 라이벌인 리그 선두던 레인저스는 히베르니언과의 홈경기에서 충격적인 0-3 참패를 당해 올 시즌 12게임만에 첫 패(10승1무1패)를 당했으나 셀틱 역시 패한 덕에 승점 1점차로 선두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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