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 바구니 무료 워크숍’이 하와이 한인 미술협회(회장 이호숙) 주최로 29일 호놀룰루 아케데미 오브 아트 센터에서 열렸다. 집에서 안 쓰는 바구니나 접시, 받침대 등 생활 도구들에 한지를 활용해 멋지고 고풍스런 새 물건으로 탈바꿈 된 작품들은 아크릴 처리를 거치기 때문에 물걸레 등으로 닦아도 손상되지 않는 등 아름답게 변모한 외관 뿐만 아니라 내구성도 있어 집안을 멋지게 장식하는데 무리가 없어 보인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김진자 회원은 “언제나 환경에 대해 생각해 오다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폐품을 미술적 감각을 살려 재활용하는 방법을 한인들과 함께 나누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호숙 회장도 “참가자들의 반응이 너무 좋아 내년에도 다시 이 같은 워크숍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인 양어머니의 권유로 이날 워크숍에 청일점으로 참가한 ‘케빈 리’씨는 사슴뿔을 활용한 각종 공예품 장인으로도 활동하고 있는데 이날 배운 것들을 자신의 작품활동에도 응용해 볼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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