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분기 동안 하와이 호텔들의 객실점유율이 71.2%로 싱가포르(82.5%), 한국(75.8%), 오스트레일리아(73.6%)에 이어 세계에서 4번째로 높은 점유율을 유지해 왔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 상승한 수치로 지역별로는 6.2% 올라 78.3%를 기록한 오아후가 가장 높은 실적을 거뒀고 이어 마우이가 68.9%(+5%), 그리고 카우아이 61%(+2%)를 기록해 상위 10위안에 랭크 됐다.
호스피탈리티 어드바이저사가 28일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주내 호텔들의 평균 일일 객실요금도 마우이, 카우아이, 빅 아일랜드, 그리고 오아후도 각각 4,6,7, 그리고 10위에 올라 높은 경쟁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업계 전문가들은 이 같은 호텔 객실요금의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호황을 누렸던 2004년 당시의 수준을 회복하려면 아직도 갈 길이 멀다는 입장이다.
올해 3분기 평균 호텔 객실 요금은 작년에 비해 3% 하락한 172달러71센트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아웃리거 엔터프라이즈의 데이빗 캐리 회장은 “객실 점유율이 늘었지만 요금은 오히려 하락한 상태여서 수익마진이 계속해서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와이 호텔들의 객실당 순이익은 숙박업계에서 각 호텔들의 실적을 비교하는 척도로 사용되고 있는데 하와이의 경우 지난 9개월간 6% 오른 122달러97센트를 그리고 지역별로는 마우이가 7.7% 오른 155달러29센트를 기록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오아후의 경우 6.8% 오른 115달러 39센트, 카우아이는 0.6% 오른 112달러 24센트, 그리고 빅 아일랜드가 2.1% 상승한 102달러 64센트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