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축구 차세대 간판스타 지소연(19)이 한국 여자프로축구 WK-리그 신인 드래프트 신청을 철회, 미 여자 프로축구(WPS) 진출이 확정 단계로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지소연의 소속사인 올댓스포츠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WK-리그 드래프트에 참여하면 2011년 미국 리그 진출이 불가능해져 드래프트 신청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010 국제축구연맹(FIFA) U-19 여자 월드컵에서 8골을 뽑아내 한국의 3위 입상을 이끌고 FIFA 발롱도르상 후보에도 오르는 등 탑스타 반열에 오른 WPS 보스턴 브레이커스로부터 러브콜을 받은 가운데 내달 4일 신생팀인 웨스턴 뉴욕의 우선 지명을 받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역시 U-20 월드컵 대표팀 출신인 권은솜(20)은 일본 여자축구 L-리그의 고베 아이낙으로 진출이 확정됐다. 권은솜은 계약기간 1년에 연봉 300만엔(약 3만6,700달러) 조건으로 지난 23일 가계약을 마쳤다. 이밖에 김나래(20)와 이현영(19), 김혜리(20), 문소리(20) 등 U-20 여자 월드컵 3위 주역들은 대부분 WK-리그 신인 드래프트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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