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8일부터 18일까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펼쳐지는 2010 FIFA(국제축구연맹) 클럽월드컵 대진추첨이 27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있었다.
클럽월드컵은 각 대륙별 클럽챔피언들만이 출전해 세계 프로클럽 챔피언을 가리는 대회로 유럽 챔피언과 남미 챔피언은 곧바로 4강에 직행하고 아프리카와 아시아, 북중미 등 3개대륙 챔피언은 8강부터 시작하며 남은 한 장의 8강 티켓은 오세아니아 챔피언과 개최국 UAE 챔피언의 대결로 결정된다.
이날 추첨 결과에 따르면 대회 호스트인 UAE의 알 와다와 오세아니아 챔피언 파푸아 뉴기니의 첫 경기 승자가 아시아 챔피언과 8강에서 격돌하며 이 경기 승자는 4강에서 유럽 챔피언 인터밀란(이탈리아)과 맞붙는다. 또 다른 8강전은 아프리카 챔피언 대 북중미 챔피언 파추카(멕시코)의 대결로 펼쳐지며 승자는 남미 챔피언인 브라질의 인터내시오날과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된다. 현재 아프리카와 아시아 챔피언은 아직 미정으로 모두 다음달 13일 결정될 예정인데 아시아에서는 한국 프로축구 K-리그의 성남 일화가 이란의 조바한과 패권을 놓고 일본 도쿄에서 격돌한다. 만약 성남이 여기서 승리한다면 8강전에서 알 와다-파푸아 뉴기니 승자와 맞붙게 되고 이 관문을 통과하면 유럽 챔피언 인터밀란과 한판 승부를 겨뤄볼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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