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민지 등 A급 ‘장학금’ 2,000만원 지급키로
한국축구 사상 처음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대회에서 우승한 17세 이하(U17) 여자 대표팀이 대한축구협회로부터 총 4억9,000만원의 격려금을 받는다.
대한축구협회는 30일 이사회를 열고 최근 트리니다드 토바고에서 막을 내린 2010 FIFA U17 여자월드컵에서 우승한 대표팀에 총 4억9,000만원의 격려금을 주기로 했다. 이는 지난달 독일에서 열린 U20 여자월드컵에서 3위를 차지한 대표팀이 받은 2억4,700만원의 두 배다.
한국 축구사를 새로 쓴 최덕주 U17 감독은 3,000만원, 코치 3명은 각각 2,500만원씩을 받는다. 21명의 선수에게는 출전 경기 수와 팀 기여도 등에 따라 A, B등급으로 분류해 장학금 명목으로 차등 지급됐는데 한국선수로는 처음으로 FIFA 대회에서 최우수선수상 격인 골든볼과 득점상인 골든부트를 휩쓴 여민지와 주장 김아름 등 A등급 선수 14명은 2,000만원을, B등급 선수 7명은 1,500만 원을 각각 받게 된다. 상대적으로 U20 여자대표팀의 경우 최인철 감독이 2,000만원, 코치가 1,500만원을 받았고, 선수들에게는 A등급 1,000만원과 B등급 600만원이 돌아갔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