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호세 교협 신임회장 김근제 목사 새 방향 제시
“교회협의회 소속 목회자 모임을 친목 위주로 갖기보다는 목회를 연구하고 배우고 나누는 모임이 되도록 노력해 볼 계획입니다”
산호세지역교회협의회 신임 회장을 맡은 김근제 목사(풍성한 새빛교회 담임.56)는 목회자 모임을 단순히 친목보다 목회자들에게 유익한 모임으로 발전 시켜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간 산호세교협에서 회계와 서기등 임원으로 5년간 일해 온 김 목사는 교역자들의 신학적연구 모임으로 방향 전환은 교육부장인 손원배 목사와 상의할 일이라고 전제하면서도 나름대로의 계획을 제시했다. 회원교회 목회자들은 자신이 관심이 있거나 전공분야에 따른 각기 과제를 선정하여 연구후 협의회 모임시 발표를 한다.
산호세지역 교협 소속 목회자 숫자가 현재 47명임을 감안할때 1년에 한번정도 발표를 하면된다. 김근제 목사는 이렇게 서로 나누고 발표를 할 경우 교역자의 보는 시각도 열리게 될것으로 기대했다. 타코마 목사회 회장을 하면서 매주 모임을 통해 실제 해보기도 했다는 김 목사는 이의 실시에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임기 1년의 새 회장을 맡은 김 목사는 타 지역과 연대를 통한 이단 대책 마련과 평신도의 참여를 통한 외적인 확대도 구상하고 있다. 그리고 교회가 이민사회 중심임을 고려하여 선거등 사회 참여와 한인사회 융화에도 앞장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국에서 4년 목회후 82년 12월 미국에 온 김목사는 아주사 퍼시픽대학교에서 공부후 아리조나에서 교회를 개척 7년 목회, 타코마 중앙순복음교회에서 10년 목회를 했다. 김근제 목사는 2001년 쿠퍼티노에 풍성한 새빛교회를 개척, 현재까지 담임 목회를 해오고 있다.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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