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제작비 문제로 열리지 못한 대한민국 영화대상이 오는 11월 2년만에 개최된다.
MBC는 11월18일 오후 7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8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2002년 처음 열린 대한민국 영화대상은 작년 주최 측인 MBC가 "경기 상황에 따른 제작비 요인으로 잠정 중단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열리지 못했다.
올해 대한민국 영화대상은 MBC가 현대자동차그룹과 공동으로 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후원한다.
MBC는 지난 17일부터 일반 심사위원단 신청 접수를 진행 중이며 다음달 16일까지 장편 출품작을 접수할 예정이다.
올해 시상식에는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ㆍ여주연상 등 18개 부문 수상자를 가리며 최우수작품상 5천만원을 포함해 총 2억2천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MBC는 시상식이 광저우 아시안게임 기간과 겹치는 까닭에 올해 행사에 대해 생방송이 아닌 시차 녹화 방송으로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