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가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연장 11회초 터진 제이 기븐스의 결승 투런 홈런으로 4-2로 승리, 애스트로스(67승 74패)의 3연승 행진을 멈춰 세우며 6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10일 휴스턴 미닛메이드팍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다저스는 11회초 선두 맷 켐프가 안타를 치고 나간 뒤 기븐스가 라이트펜스를 넘어가는 라인드 라이브 홈런을 터뜨려 결승점을 뽑아냈다. 기븐스는 1-1 동점이던 6회초에도 대타로 나서 적시타를 터뜨리는 등 2안타로 3타점을 올려 다저스가 6연패의 추락을 멈추는데 수훈갑이 됐고 켐프도 6회 3루타를 치고 나가 기븐스의 적시타로 홈을 밟는 등 2안타로 2득점을 올렸다. 승리투수는 6번째 투수로 나서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옥타비오 도텔에게 돌아갔다. 다저스는 시즌 70승 72패를 기록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80승 62패)는 서부조 선두 샌디에고 파드레스(79승 61패)와의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 파드레스와 승차없이 승률에서 2위로 육박했다.
<김동우 기자>
6연패 늪에서 탈출한 다저스의 외야스 안드레 이티어(16)와 멧 켐프(27), 제이 기븐스가 공중으로 뛰어오르며 기뻐하고 있다. (AP)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