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국제유가는 미국과 중국 등 주요 석유 소비국들의 경기 회복세 둔화 우려로 인해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1.23달러(1.5%) 내린 배럴당 80.2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11일 발표될 연방 에너지정보청의 지난주 석유 재고량 발표를 앞두고 전문가들은 미국의 지난주 개솔린 재고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임에도 불구하고 그 전주에 비해 거의 변동이 없는 2억2,300만 배럴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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