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구류에도 친환경 바람이 불고 있다.
미국 최대 문구업체인 ‘페이퍼메이트’(Paper Mate)가 최근 생물분해성(biodegradable·사진) 볼펜과 샤프펜슬(mechanical pencil)을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생물분해성 펜이란 토양에서 자연스럽게 분해될 수 있는 친환경 소재로 제조된 제품을 말한다. 문구업계의 친환경 제품 바람은 요 몇년간 지속돼 왔지만 대형 업체가 친환경 문구를 출시하기는 이번이 처음.
페이머 메이트 측은 “최근 친환경 문구류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생물분해성 펜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 10년 내 전 제품의 25~30% 정도를 친환경 제품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의욕적으로 친환경 문구류에 뛰어든 페이퍼 메이트는 이번 신제품의 디자인에서부터 포장까지 세심하게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품 전체적인 컬러를 연한 그린으로 선택해 한눈에도 친환경 제품임을 알 수 있게 했으며 포장박스 앞면에 지구와 나무를 프린트해 친환경 제품임을 강조했다.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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