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구당 지출액 작년보다 5~10% 증가 전망
올 백투스쿨 경기는 지난해에 비해 다소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전국 소매연맹 발표에 따르면 오는 가을 유치원에서 고등학교까지 각급 학교의 개학을 앞두고 전국 가정은 자녀들의 의류, 신발 및 학용품 구입을 위해 평균 606.40달러를 지출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5% 증가한 금액이다.
또한 이날 국제 샤핑센터 자문위원회도 가을에 방학을 끝내고 학교로 돌아가는 자녀들을 위한 가정들의 평균 지출이 5.4%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자문위원회의 수석 경제학자 마이클 니미라는 “경제의 기본구조가 튼튼해지지는 않았지만 개선조짐을 보이고 있다. 또한 학생들이 얼마나 오랫동안 형이나 언니들이 물려주는 옷을 입을 수 있겠느냐”며 백투스쿨 경기호조 전망의 이유를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백투스쿨 경기는 7월 중순에 시작돼 2개월 가까이 진행된다. 부모들은 백투스쿨 지출을 선택이 아닌 필수로 보고 있다. 소매업계는 백투스쿨 경기를 연말 경기의 흐름을 예측할 수 있는 가늠자로 간주, 소비자들의 지출행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편 올해 대학생들의 백투스쿨 지출은 평균 616.13달러로 지난해와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나타났다. 유치원에서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전체적인 백투스쿨 지출은 551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황동휘 기자>
올 백투스쿨 경기는 다소 나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개학을 맞아 새 백팩을 멘 학생들이 교실로 뛰어가고 있다. <자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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