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이혼을 하고 혼자 살고 있는 50대 여성입니다. 지난 10년 동안 아파트를 임대해 살아왔는데 주변의 사람들이 임대료를 낭비하는 것이 아니냐며 주택 구입을 권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택을 구입하면 월 주거비용이 2배로 오르게 됩니다. 현재 나이에 집을 구하는 것이 좋은지, 남은 돈을 은퇴계좌에 적립하는 것이 좋은지 알고 싶습니다.
A아파트를 임대해 살 것이냐 주택을 구입할 것이냐 하는 질문은 복잡한 것으로 쉽게 답변을 구할 수 없습니다. 결정이 월비용에만 근거해 이뤄진다면 주택을 구입할 사람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주택 구입자들은 궁극적으로 에퀴티가 늘어나는 기쁨을 누리게 됩니다.
이런 질문에는 임대와 주택 소유를 비교할 수 있게 모든 비용과 이득을 따져 볼 수 있는 계산기가 있다면 쉽게 대답을 구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주택을 소유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즐거움, 삶의 변화, 집에 대한 책임감 등을 수치로 환산할 수는 없습니다. 대다수 사람들은 주택을 구입할 때 직감을 이용합니다.
이는 배우자의 선택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주택에 대한 사랑이 별로 없고 현재 아파트에 사는 것에 불만이 없다면 주택을 구입하지 않아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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