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시카고 등 시험운영… 반응 좋으면 전국 확대
대형 소매체인 K마트가 뉴욕과 시카고 등 일부지역에서 택배 서비스를 시작,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K마트는 지난 4일부터 몸이 불편하거나 바빠서 매장을 찾을 수 없는 고객을 대상으로 식품, 조제약, 전자제품 등을 배달해주고 있다. 아직은 시험 운영이지만 고객 반응이 좋을 경우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고객들이 고객서비스 사업부인 ‘Mygofer.com’을 통해 제품을 주문하면 회사 측이 원하는 장소에 배달하는 방식이다. 택배 비용은 제품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개 3~4달러 정도다. 회사 측은 조만간 메트로 디트로이트 등 미시간주 전체로 이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마트가 택배 서비스에 나선 것은 온라인 유통업체와 경쟁력을 강화해 매출을 늘리기 위한 마케팅 전략의 일환이다. K마트는 지난해부터 ‘Mygofer.com’을 통해 선주문한 뒤, 편리할 때 제품을 가져가는 구매 시스템을 운영해 왔다.
전문가들은 유통업체들이 택배 서비스를 도입하면 신규 고객유치뿐 아니라 기존 고객의 주문이 늘어나는 효과를 거두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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