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억500만달러 달성시 28일 이전 마감계획
지난 6일 권리주 증자를 마감한 한미은행이 현재 진행 중인 일반주 증자도 주총이 열리는 오는 28일 전까지 종료할 계획이다.
한미은행의 지주사인 한미 파이낸셜은 7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현재 진행 중인 6,000만달러(5,000만주) 공모가 오는 28일 열리는 주총 전에 마감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예고했다.
또 이미 마감된 권리주 증자를 포함, 현재 진행 중인 공모 청약이 당초 목표였던 1억2,000만달러에 미달되더라도 총 증자 청약이 1억500만달러에 달할 경우 조기 종료될 수 있다고 예고했다.
한미은행은 지난 5월25일 한국 우리금융지주로부터 최대 2억4,000만달러 규모의 주식인수 계약을 발표하면서 이와는 별도로 각각 6,000만달러, 주당 1.20달러에 제공되는 총 1억2,000만달러 규모의 권리주와 공모 증자를 함께 발표했었다.
이같은 공시를 한 배경에는 우리금융지주의 한미은행 인수계약에 대해 현재 한미 양국 감독국의 심사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당초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등 미국 감독국이 명령한 7월31일까지 최소 1억달러 이상의 증자 명령을 충족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분석된다. 일반주 공모에 대한 안내 및 청약신청서를 은행 웹사이트(hanmi.com/stockoffering)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이번 공모는 단독 주관사인 ‘카펠로 캐피털’(Cappello Capital)을 통해서만 청약할 수 있으며 투자자 또는 브로커가 청약 신청서를 카펠로 캐피털에 서면으로 우송해야 한다.
pkromwyk@cappellocorp.com, (310)393-6632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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