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ttle
- 경제
올 들어 지속돼 왔던 미국 서비스업 경기의 확장 추세가 지난달에는 주춤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공급관리협회(ISM)는 6월 비제조업(서비스업) 지수가 53.8로 집계돼 5월의 55.4보다 하락했다고 6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ISM 서비스업 지수는 6개월째 경기 확장과 위축을 판가름하는 기준인 50을 넘었지만, 전달보다 지수가 하락해 경기의 확장 속도가 둔화됐고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54.5에도 미달했다.
부문별로는 특히 고용지수가 전달 50.4에서 49.7로 하락해 서비스업 부문의 고용 호전에 대한 기대를 무산시켰다. 서비스업은 미국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약 80%에 달하기 때문에 서비스업 경기의 확장세 둔화는 경기 회복이 느리게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ISM 서비스업 지수는 6개월째 경기 확장과 위축을 판가름하는 기준인 50을 넘었지만, 전달보다 지수가 하락해 경기의 확장 속도가 둔화됐고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54.5에도 미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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