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상반기 LA카운티 사업체 매매가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월별 비교 때 6월 들어 LA카운티 사업체 매매가 증가세로 돌아서 다소 고무적인 현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최근 캘리포니아주 사업체 매매 흐름을 조사하고 있는 온라인업체 비즈벤닷컴(BizBen.com) 발표에 따르면 1~6월 LA카운티에서 매매된 소·중형 사업체는 1,826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2% 감소했다.
이는 사업체 매매가 활발했던 2006년 상반기와 비교할 때 40%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이처럼 LA카운티 사업체 매매가 저조한 것은 경기침체로 사업체들의 매상이 격감, 바이어들이 매입을 뒤로 미루고 있기 때문이며 금융기관들이 비즈니스 대출 심사를 강화한 것도 또 다른 요인으로 풀이된다.
올해 들어 LA카운티 사업체 매매는 전년 동기대비 월별 비교 때 1월과 2월에는 증가세를 기록했으나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6월 들어 호조세를 회복, 이 기간 매매된 사업체는 312개로 29.5% 증가했다. <도표 참조>
상반기 오렌지카운티에서 매매된 사업체는 592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6개 감소했다. 캘리포니아주에서 업주가 바뀐 사업체도 7,793개에서 6,481개로 줄었다.
카운티별로 비교할 때 상반기에 사업체 매매가 200개를 넘어선 곳은 LA와 오렌지카운티 외에도 알라메다(275개), 프레즈노(202개), 새크라멘토(200개), 샌타클라라(380개) 등을 포함하고 있다.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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