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NN/머니 “가격수준 낮아 판매량 증가세 돌아서”
▶ 역대 최저 모기지 금리도 한몫
전국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콘도 가격 등으로 인해 현재가 콘도 구입에 적기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일 CNN/머니는 전국 콘도마켓에 대한 분석에서 낮은 콘도 가격과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모기지 금리 등 양대 요소만으로도 지금이 콘도 구입에 가장 좋은 기회라고 지적했다.
또 콘도가 지난 1분기에는 낮은 수준을 유지했지만 지난 3월 전국 콘도 판매량이 전년 대비 40% 증가하는 등 판매가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가격이 다시 오를 가능성이 높은 점도 구입을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주요 이유라고 지적했다.
지역에 따라 콘도 가격 차이가 큰 만큼 지역 콘도 시장을 잘 알고 있는 브로커의 도움을 받는 것도 중요하다.
CNN/머니는 그러나 콘도는 단독 주택 구입이나 투자와는 여러 면에서 차이가 있다며 투자자들의 신중을 당부하기도 했다.
특히 콘도의 경우 전통적으로 주택에 비해 가격 변동 폭이 심하다는 것이다. 가격이 오를 때는 주택 못지않게 오르다가도 하락세일 때는 주택보다 많이 떨어지는 것이 콘도다.
모기지 금리가 내려갔다고 하지만 실수입을 증명해야 하는 등 모기지 심사는 오히려 강화된 측면도 있다.
또 콘도를 주 거주용이 아닌 투자용으로 살 때는 더 높은 모기지 금리를 낼 수도 있으며 새로 바뀐 규정에 따라 주택 구입과 달리 콘도 구입의 경우 대출의 0.75%를 수수료로 추가로 낼 수도 있다.
판매 부진 등으로 콘도가 부실화되는 경우가 증가하면서 프레디맥, 패니메와 FHA 등 정부 모기지 보증기관들은 콘도 모기지를 보증하기 전 월 관리비 체납비율이 15% 이하이고 콘도소유주협의회(HOA)가 연 예산의 10% 이상을 예비비로 보유하고 있는 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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