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게이트 마켓
텔레트론·HSBC 등
새 매장 오픈 잇따라
다른 커뮤니티 사업체들은 LA 한인타운을 비즈니스를 하는데 매력적인 장소로 눈여겨보고 있다.
은행에서 마켓, 전자제품 판매점에 이르기까지 한인타운에 새 매장을 오픈하는 다른 커뮤니티 사업체들이 늘고 있다.
이는 이들 사업체들이 타운이 빠른 속도의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고 한인뿐만 아니라 히스패닉 등 다인종이 함께 거주하고 있는 주거지라 시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1980년 1월 오렌지카운티 애나하임에 처음 문을 열었던 히스패닉 소비자를 주고객으로 삼고 있는 노스게이트 마켓이 타운에 진출했다.
노스게이트 마켓은 타운 내 구 도레미마켓(2323 W. Olympic Bl.) 자리에 입주, 지난 24일 영업을 시작했다. 크기가 2만3,000스퀘어피트인 이 매장은 마켓의 33번째 매장이다.
한인 건물주 이광재 사장은 “구 도레미마켓은 내부를 새롭게 고쳐 영업, 노스게이트 마켓은 새 매장의 문을 여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며 “마켓이 이 매장을 마련한 것은 타운 내 유수 히스패닉 마켓이 없다는 것을 감안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가든그로브에 본점을 두고 있는 베트남인 운영 전자제품 판매점 텔레트론이 지난 17일 LA 매장(233 N. Vermont Ave.)의 문을 열었다. 척 임 부사장은 “LA 매장은 프리웨이 인근에 위치해 있는 등 지리적인 장점을 갖고 있다”며 “그 동안 LA에서 텔레트론을 찾았던 한인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LA 매장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들 사업체뿐만 아니라 주류 은행들은 타운을 거점으로 삼아 한인사회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 웰스파고 등 주류 은행들이 이미 타운에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3월 영국에 본점을 두고 있는 HSBC 은행이 윌셔와 웨스턴 인근 솔레어 윌셔 콘도미니엄 1층에 한인타운 지점을 오픈했다. 또한 2008년 12월에는 코메리카은행이 윌셔와 호바트 인근에 지점을 열었다.
<황동휘 기자>
구 도레미마켓 자리에 들어선 노스게이트 마켓은 지난 24일 영업을 시작했다.
가든그로브에 본점을 두고 있는 텔레트론은 지난 17일 한인타운 매장의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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