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청소년회관(KYCC·관장 송정호)이 스몰 비즈니스 운영자를 위한 경영교실을 개최한다. KYCC 경제개발부가 주관하는 이번 경영교실은 스몰 비즈니스 운영에 필요한 필수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1999년 처음으로 시작된 이래 매년 개최되고 있는 KYCC 경영교실은 다양한 경영정보와 정부 보조프로그램 소개, SBA 융자 프로그램 안내 등 알찬 정보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해 10월에 개최된 경영교실에도 한인 비즈니스 운영자 10여명이 참석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30일 KYCC 사무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한 릭 김 경제개발부 디렉터는 “경기가 조금씩 회복되며 스몰 비즈니스에 대한 한인들의 관심도 다시 높아지고 있다”고 말하고 “KYCC 경영교실은 업종에 상관없이 적용할 수 있는 기본적인 경영정보를 안내하고 참가자별 맞춤형 상담을 통해 해당 비즈니스에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8일부터 4주간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경영교실에서는 ▲사업계획서&재정계획서 작성법 ▲개업에 필요한 3가지 라이선스와 퍼밋 ▲커머셜 리스 ▲비즈니스 법률 ▲비즈니스 매매 ▲SBA 융자 ▲세법과 장부정리 ▲마케팅 전략 등 다양한 분야가 다뤄진다. 강사로는 KYCC 경제개발부, 노동국, 파머스 보험, 윌셔은행 등 관련 업계에서 활동중인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등록비는 4주간 50달러로 선착순 30명에 한해 등록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오는 7일 마감한다.

등록문의: (213)365-7400, rkim@kyccla.org


<심민규 기자>


KYCC 경제개발부 릭 김 디렉터가 오는 8일 개강하는 경영교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