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제일은행(First Standard Bank·행장 민 김)이 ‘오픈 뱅크’(Open Bank)로 행명이 바뀌게 된다.
지난 4월1일 취임한 민 김 행장 부임을 계기로 새로운 행명을 공모해 온 FS제일은행은 29일 새로운 행명을 ‘오픈 뱅크’(한국어 오픈 은행)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민 김 행장은 “오픈 은행은 열린 마음과 새로운 비전을 가지고 고객들에게 더 많은 성공의 기회를 드리는데 앞장서는 은행이 되겠다는 의미”라며 “새 행명이 확정된 만큼 새로운 은행을 창업한다는 각오로 고객에게는 최고의 서비스를, 주주에게는 최대의 이익을, 직원에게는 최상의 자부심을 제공하는 오픈 은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S제일은행은 앞으로 한 달간 새로운 은행의 법적 절차 및 브랜딩/CI 작업을 마무리한 후 한인사회를 상대로 적극적인 홍보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그동안 FS제일은행은 한국어 행명 ‘FS제일은행’과 영어 행명 ‘First Standard Bank’를 각각 따로 사용하면서 일부 고객들이 혼란을 빚어 왔다. 한국어 행명의 경우 한국의 ‘SC제일은행’과 행명이 비슷하고 영어 행명은 너무 길다는 지적을 받아왔었다.
한편 FS제일은행은 지난 5월24일부터 6월11일까지 3주간 한인들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실시했으나 대상 수상작이 없었으며 결국 새 행명은 은행 내부에서 자체적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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