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51세대 2013년 12월 완공… 영주권·시민권자 10월부터 분양
인천 영종도에 ‘재미동포 타운’(KAV·Korean American Village)이 들어선다.
코암 인터내셔널(KOAM International)은 최근 재미 한인들을 위한 아파트 타운이 인천 영종도 운북지구 내 2만4,000평(약 20에이커) 대지 위에 세워진다고 공식 발표했다.
한인동포 타운의 규모는 총 4,000억원(약 3억달러)의 예산이 소요되며 콘도형 아파트의 규모는 33평형(1,170스퀘어피트), 38평형, 42평형으로 총 751세대가 3개 동으로 나뉘어서 55층의 고층으로 건축되고 단지 내에는 6홀 골프장과 산책공원이 들어서며 별도로 재외동포센터가 건립된다.
아파트에는 호텔식 중앙 로비와 비즈니스 센터, 사우나 그리고 피트니스가 설계되며 단지 내에는 우체국, 도서관, 사이버 카페, 편의점 등이 마련된다.
아파트는 2013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오는 10월부터 분양을 시작한다. 평당 가격은 1,200만원선에서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미주 한인에게 분양하는 만큼 청약통장 가입과 무관하며 영주권자와 시민권자에게 자격이 주어지게 된다. 또한 한국의 금융기관을 통한 중도금 대출이 50%선에서 지원될 계획이다. 입주자는 재외동포법에 의거, 한국 거주에 문제가 없으며 미국의 은퇴연금도 한국에서 수령할 수 있고 거소증을 만들어 체류하면 3개월 후에 의료보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코암 인터내셔널의 김준하 LA 분양 본부장은 “동포타운은 편리한 주거환경과 다양한 상업 설비를 동시에 갖춘 자족도시의 기능 위에 아름다운 영종대교와 탁 트인 바다를 조망하는 안락한 쉼터의 분위기를 연출할 것”이라며 “자유 무역과 관광 허브를 겸한 청정 주거지역에 안락한 한국 정착의 초석을 다지는 터전으로서 동포아파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분양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문의 (213)590-5001
<백두현 기자>
인천 영종도에 들어설 재미동포 타운의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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