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호텔 주방장이 개발
신메뉴 유럽노선 8월 서비스
“7성급 기내식, 아시아나항공에서 맛 보세요.”
아시아나항공이 24일 아시아나항공의 케이터링업체인 인천 LSG 프리젠테이션 룸에서 두바이 7성급 ‘버즈 알 아랍 (Burj AL Arab) 호텔’ 수석총괄 주방장 출신인 에드워드 권씨와 신규 기내식 메뉴를 최종 선정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4월 권씨와 메뉴 개발을 통해 새로운 기내식으로 탑승 손님들에게 선보이고자 업무제휴식 체결 이후 두 달간, 신규 기내식 메뉴 개발에 착수해 아시아나항공 케이터링 업체인 LSG 기내식 전문가들과 협의를 걸쳐 다양한 메뉴를 선보였다.
권씨는 “이 메뉴들은 이론(최고의 맛, 스타일)과 현실(항공사 기내식) 간 끊임 없는 소통의 결과”라고 자평하고 “일반석에서도 명품 요리를 드실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선정된 대표 메뉴는 비즈니스 클래스 기내식 ‘타임 허브로 향을 낸 광어 구이요리와 차이브 매시 포테이토’, 일반석 기내식 ‘서서히 익힌 닭가슴살 요리와 양파 퓨레’를 포함 약 10여종으로 8월1일부터 유럽 노선에 서비스되며, 이후 다른 장거리 노선에도 확대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 서비스본부장 한태근 상무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에드워드 권씨의 컨설팅을 받아 기내식에 변화를 줬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새로운 기내식 이외에 기존 인기 기내식인 비빔밥, 영양쌈밥, 뽕잎국수 등도 계속 제공될 예정이다.
<심민규 기자>
기내식 선정행사에 참여한 에드워드 권 주방장(왼쪽 끝) 등 관계자들이 신메뉴를 소개하며 활짝 웃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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