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GI 독점 판매 MOU 체결
한국의 내의 브랜드 ‘쌍방울 트라이’가 미국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한인 업체 ‘센트론 홀딩스 그룹’(CHGI·대표 애니 김)은 쌍방울 트라이그룹(대표 최제성)과 속옷 수출과 관련한 독점 판매권 및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북미와 중남미 시장을 공략한다고 24일 밝혔다.
쌍방울 트라이그룹은 CHGI와 함께 2011년까지 미국, 멕시코, 아르헨티나 등 미주에서 1억달러 규모의 수출 실적을 올린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미전역에 100여개의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양사는 특히 미국시장 30%를 잠식하고 있는 히스패닉을 상대로 프랜차이즈를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애니 김 대표는 “다양한 유통라인을 확보, 품질과 디자인을 내세워 미국 소비자들에게 빠르게 확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최제성 대표도 “이번 MOU를 계기로 미주시장 지배력과 유통망 매출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CHGI는 한국 글라스락을 독점 수입 유통하고 있는 두일USA(대표 박진규)와도 손잡고 히스패닉 및 주류시장 진입을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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