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심, 한인의류협회와 협력 3층규모 샤핑몰 9월 오픈
농심 메가마트가 한인의류협회(회장 케니 박)와 협력해 오는 9월 애틀랜타에 미국 1호점을 오픈한다.
애틀랜타에서 북동쪽으로 25마일 지점에 있는 둘루스시에 위치한 귀넷 플레이스 몰에 문을 여는 메가마트는 매장 면적 22만5,000스퀘어피트 3층 규모로 1층에는 식품 푸드코트 델리 베이커리, 2층에는 의류 액세서리류 뷰티샵 안경점 레스토랑, 3층에는 문화센터와 스튜디오 연회장 등으로 구성된다.
메가마트는 현재 중국에서 여러 개 매장을 오픈해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데, 미국에서도 현지인에서 어필하는 아이템으로 매장을 꾸며 현재 미국에서 문을 열고 있는 대형 마트 및 스토어들과는 매우 다른 컨셉으로 매장을 운영할 방침이다.
메가마트의 안호진 과장은 “미국 1호점은 한국 부산의 메가마트 남천점과 유사한 스타일로 유럽풍 분위기에 산뜻한 인테리어를 자랑할 예정인데 고급 델리가 강조된 식품점 등이 다른 대형 마트와 다른 점”이라며 “특히 주류사회에서 아시안 채소와 음식이 웰빙에 좋다는 이미지를 부각시켜 아시안 푸드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층에 있는 의류 매장은 현재 70% 이상 입주 계약이 종료됐는데 대부분의 입주자들이 LA한인의류협회 멤버로 현재 다운타운 자바시장에서 업주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류협회 측은 매장 임대료가 정해진 것이 아니라 매출의 10%로 유동적이라는 점에서 많은 의류업주들이 입주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바코드를 통해 판매와 유통이 온라인으로 관리되기 때문에 최소의 직원으로 매장을 운영할 수 있다는 점 역시 입주자들에게 장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메가마트는 자사의 인터넷(www.malways.com)을 통해 매장 홍보 및 입주자 모집은 물론 직원 모집도 하고 있다.
문의 : 메가마트 (323)213-1063, 한인의류협회 (213)746-5362
<백두현 기자>
애틀랜타 인근 둘루스시에 위치한 귀넷 플레이스 몰에 들어서는 메가마트 샤핑몰의 구글 위성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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