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니힐스 양로호텔 오픈하우스, 식사·간호사·가사도우미 서비스
“이제 한인 노인들은 고품격 주거시설에서 독립된 생활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음식과 커뮤니티 활동도 서비스 받을 수 있습니다. 자녀들에게 부담을 주고 싶지 않은 노인, 독거부모가 걱정되는 자녀들의 걱정을 모두 덜 수 있죠.”
배벌리힐스 경계와 올림픽 거리가 만나는 곳에 위치한 서니힐스 양로호텔(8717 W. Olympic Blvd.)이 한인을 대상으로 오픈하우스 행사를 펼치고 있다. 현재 비한인 장년층이 거주하고 있는 서니힐스 양로호텔은 최근 리모델링을 마치고 1개동 70유닛을 한인에게 배정했다. 한인 투자자들이 지분을 소유한 것으로 알려진 서니힐스 양로호텔은 7월부터 한인 입주자를 받는다고 밝혔다.
서니힐스 양로호텔은 ‘장년층을 위한 고급 주거시설’이다. 아울러 양로병원이나 노인요양원과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강조한다. 메간 유 원장(사진)은 “경제력을 갖춘 60세 이상 장년층이 월 일정액을 내면 스튜디오(또는 원베드), 식사, 의료검진, 단체활동, 교통 서비스까지 모든 걸 이용할 수 있는 거주시설”이라며 “2명의 간호사와 응급 의료팀, 6명의 가사도우미가 24시간 상주한다”고 설명했다.
유 원장은 “한인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1개동을 모두 리모델링해 카펫, 페인트, 내부시설을 현대 감각으로 꾸몄다”며 “증세가 약한 치매증세가 있는 분, 건강에는 이상이 없지만 혼자서 움직이기 어려운 분을 위해 전용층도 따로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서니힐스 양로호텔은 각종 유틸리티, 케이블 TV, 세탁 서비스, 집안청소, 헬스장, 야외활동 서비스도 월 이용료에 포함돼 있다. 유 원장은 일반 렌트를 하며 혼자 살 때 들어가는 비용과 별반 차이가 없다고 강조했다.
현재 서니힐스 양로호텔은 7월 입주를 희망하는 한인 입주자를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내부를 개방한다.
문의 (310)770-0538, www.sunny hillsassistedliving.com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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