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의 시민 공원 그리피스팍이 할리웃의 촬영 로케이션으로 그 인기를 높이고 있다.
LA시가 소유·운영하고 있는 그리피스 공원은 깊은 숲을 간직한 산악지대는 물론 동물원, 골프코스, 박물관, 천문대 그리고 LA 전역을 바라볼 수 있는 파노라마 경치 등 영화 촬영지를 물색하는 할리웃 로케이션 매니저들이 원하는 장소들이 곳곳에 있다.
4,210에이커 사이즈의 그리피스 공원은 그동안 수많은 영화의 배경이 되어 왔다. 공원에 있는 회전목마 역시 지난 1926년 디즈니 영화 촬영을 위해 설치되었다가 현재는 공원의 명물로 남아 방문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비영리단체로 LA시를 대행해 촬영 허가증을 발급하는 ‘필름LA’의 자료에 따르면 올 1·4분기 할리웃 촬영 로케이션으로 LA에서 가장 많이 이용된 장소는 그리피스 공원으로 나타났으며 베니스비치와 다운타운과 이스트LA를 잇는 LA 강의 6가 다리(6th Street Bridge)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인기 TV 시리즈 ‘NCIS: Los Angeles’ 로케이션 매니저 토니 살롬은 “그동안 그리피스 공원에서 얼마나 많은 영화와 TV 프로그램을 촬영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많았다”며 “그리피스 공원은 수많은 배경을 제공하는 것 외에도 영화사에서 가깝고 장소 사용료도 매우 저렴하기 때문에 할리웃 영화 로케이션으로는 최고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백두현 기자>
LA 전역 파노라마를 선사하는 그리피스팍이 올해 할리웃 영화사들이 가장 많이 사용한 촬영 로케이션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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