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참여하고 있는 항공사들의 연합체인 ‘스카이팀’(Sky Team)이 출범 10주년을 맞았다. 조양호(사진) 한진그룹 회장을 비롯한 스카이팀 13개 회원사의 최고경영자(CEO)들은 21∼22일 뉴욕 W 유니언 스퀘어 호텔에서 최고경영자 회의와 출범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행사와 회의에는 내년 상반기 스카이팀에 가입할 예정인 중국 동방항공의 류샤오용 회장도 참여해 결속을 다졌다.
회의에서 각 업체의 CEO들은 앞으로도 회원사 간 긴밀한 협력과 공조를 통해 급변하는 항공 경영환경에 긴밀히 대처하고 항공동맹체로서 위상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스카이팀은 지난 2000년 6월 대한항공과 델타, 에어프랑스, 아에로멕시코 등이 뭉쳐 결성한 항공사 간의 연합체로, 고객들에게 마일리지 공유와 라운지 이용, 회원 항공사 예약.안내 서비스 등을 제공해 왔다. 스카이팀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1990년대 말 델타항공에 결성을 제의해 만들어졌고 현재 13개 회원사가 169개국 898개 도시를 운항하며 연 3억9,500만명을 수송, 전 세계 여객 운송량의 20%를 차지할 정도로 성장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 지역 3개사, 북미 1개, 유럽 7개, 중미 1개, 아프리카 1개사이며, 중국 남방항공과 베트남항공에 이어 최근 중국 동방항공도 가입을 확정짓는 등 아시아권에서 회원 가입과 서비스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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