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적 폐가 증가에 업계·자선단체들 ‘알뜰’
깡통과 폐지 그리고 폐차 등에 이어 건축자재 업계에서도 재활용 바람이 일고 있다. 최근 차압 등의 이유로 폐가가 늘어나면서 이들 주택을 부수고 거기서 나오는 자재를 재활용하는 기업 및 자선단체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저소득층 가족이나 무주택자들에게 집을 지어주고 리모델링을 해주는 자선단체인 ‘해비타츠 포 휴머니티’(Habitats for Humanity)는 재활용 건축자재를 판매하는 ‘리스토어’(Restore)를 운영하고 있는데 전국의 스토어 수가 550개에 이를 정도로 업소의 인기가 높다. 휴머니티 측은 내년에 100개 이상의 업소를 추가로 개점할 예정이다.
오클랜드의 비영리단체인 ‘리유스 피플’(ReUse People)은 매년 200개 이상의 폐가를 분해에 여기서 나온 건축자재를 재활용 판매하고 있다. 전국 38개 주 판매처들과 거래를 맺고 있는 리유스 피플의 데이브 베닉 컨설턴트는 “건축자재 리사이클은 친환경적이라는 이유 외에도 요즘 같은 불경기에 새로운 직장을 창출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고 밝혔다.
<백두현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