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의료기술을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하세요.”
한국 의료관광이 미 주류사회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주류사회에 한국 의료관광을 알린 일등공신은 바로 올 3월 오픈한 메디칼 투어스 코리아(대표 디온 박·사진). 이미 지난 10일부터 LA 한인타운에서 열린 부산시 의료관광 웍샵을 성공적으로 마친 그는 행사 후 한국 의료관광에 대해 더 큰 확신을 갖게 됐다고 설명한다.
박 대표는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서만 광고했는데도 이 날 참석자의 30%가 주류사회 여행자와 에이전시들이었다”며 “이들은 건강검진보다 암 수술과 심장이식, 뇌수술 등 고난이도 수술에 관심이 많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에 따르면 미 주류사회에서 한국 의료관광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세계 최고의 의료기술과 장비, 시설 ▶미국보다 최대 5배까지 저렴한 시술비 등을 꼽았다.
박 대표는 “10년 전부터 실시된 해외 의료관광은 인도와 태국 등에 집중돼 있다”며 “그러나 한국 의료기술은 이들 국가보다 월등히 뛰어나 주류사회 관심이 크다”고 말했다.
현재 서울과 뉴욕에 지사를 두고 있는 메디칼 투어스 코리아는 인터넷으로 한국과 세계를 연계하는 에이전시 역할을 하고 있는데 올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40여명의 건강검진 고객을 유치했다. 현재 미국에서는 뇌종양 환자와 암 환자 등이 한국에서 수술을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박 대표는 “메디칼 투어스 코리아는 한국 내 모든 병원을 대상으로 건강검진뿐 아니라 각종 수술까지를 받을 수 있게 도와준다”며 “귀국 후 사후 관리까지 모든 걸 책임지고 있어 안전하고 편리하게 한국 의료관광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문의 (866)272-6962, medicaltourskorea.com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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