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상공인이 다운타운 주민의회 비즈니스 디렉터에 출사표를 던졌다.
LA 한인상공회의소에서 이사로 활동 중인 김현철(사진·48)씨가 오는 25일 실시되는 LA 다운타운 주민의회 디렉터 선거에 출마한다.
김 후보는 “커뮤니티를 위해 보탬이 되고자 LA 한인상의에서 활동하며 타커뮤니티와의 연계가 필요하다는 점을 깨달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는 다운타운 경제계에 한인사회의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들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김 후보는 현재 다운타운에서 베이글 전문점 ‘유니언 베이글’(Union Bagel)을 경영하고 있다. 이번 비즈니스 디렉터 선거에는 김 후보 이외에 윌셔 그랜드호텔 PR 담당자로 근무하고 있는 마크 랏지, 부동산 중개인 커트 트루먼이 출마해 경합을 벌일 전망이다. 선거는 주거지에 상관없이 다운타운에 관심이 있는 모든 사람이 투표할 수 있다. 투표장은 다운타운 빌리스 커피(114 W. 5th St. LA, CA 90013)이고 25일 오후 2~8시 투표가 가능하며 무료 주차도 제공된다.
(213)625-5735
jkim@unionbagel.com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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